[뉴스파일] '권삼득 명창 기념사업회' 설립 추진

입력 2014-03-03 15:24

[쿠키 사회] 우리나라 최초의 양반 출신 소리꾼인 권삼득(1771∼1841)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만들어진다.

전북 완주군은 최근 용진면에서 국악계·학계 인사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권삼득 명창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발족, 7월쯤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념사업회는 조선 8대 명창인 권삼득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권삼득 국악대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리꾼 권삼득은 사람·새·짐승의 세 가지 소리를 터득해 삼득(三得)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