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직자 청렴결의대회 개최
입력 2014-03-03 13:58
[쿠키 사회] 전남 영암군은 3일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을 위한 공직자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회의실에서 김일태 군수와 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직자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서 부패예방과 알선·청탁 근절에 앞장서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으며, 위법·부당한 지시는 과감히 배척해 공정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군민들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일태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직자는 청렴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으며, 업무처리의 신중함과 업무연찬을 통한 프로 공무원으로서 자질과 함양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금년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함께 줄서기,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군은 공직감찰을 강화하고 불공정·불친절 행위 등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영암=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