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현대차그룹 설치 작품, 세계 3대 디자인상 휩쓸어 外

입력 2014-03-03 01:31


현대차그룹 설치 작품, 세계 3대 디자인상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 ‘비전홀’에 설치한 비디오 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사진)와 ‘뫼비우스 루프’(Mobius Loop)가 2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iF 디자인상’의 공간설치 부문과 동영상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이미 지난해 8월 미국의 IDEA 디자인상, 지난해 10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나-우리는 누구인가’는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작품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 21만명의 사진을 활용한 작품이다. ‘뫼비우스 루프’는 영국의 디자이너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싱’이 만든 동영상 작품이다.

지난해 외국인 소유 토지, 국토 면적의 0.2%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2억2593만㎡(225.93㎢)로 전년 말(2억2621만㎡)보다 28만㎡(0.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10만188㎢)의 0.2%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조4424억원에 달한다.

소유 주체는 외국 국적의 우리나라 교포가 소유한 땅이 1억2568만㎡로 55.6%에 달해 비중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