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맹폭 프로배구… 삼성화재 턱밑 추격
입력 2014-03-03 01:36
5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이 선두 다툼에 불을 지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콜롬비아 특급’ 아가메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1(25-20 25-15 18-25 25-20)로 제압했다.
20승7패, 승점 58을 확보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59)와의 격차를 승점 1로 줄였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9일 홈 코트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5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