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10승 고지 해서웨이에 3R KO승

입력 2014-03-03 01:36

한국 종합격투기 간판스타 김동현(33·부산 팀매드)이 세계 최고의 무대인 UFC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10승 고지를 밟았다.

김동현은 1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37’에서 영국의 강자 존 해서웨이(27)에게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 입성 5년만에 10승을 거두며 오카미 유신(일본)의 아시아인 UFC 최다승 기록인 13승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통산 전적은 18승1무2패1무효. 현재 UFC 랭킹 11위에 올라있는 김동현은 10위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