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200만㎞ 대기록… 우찬호 기장 26년간 열차 운행

입력 2014-03-03 01:34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고속철도기관승무사업소 소속 우찬호(57·사진) 기장이 200만㎞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했다.

코레일은 우 기장이 28일 KTX 제153 열차를 운행하면서 서울기점 77㎞(광명역∼천안아산역 사이) 지점을 지나며 200만㎞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우 기장은 1988년 기관사로 임용된 후 약 26년간 일반선과 고속선에서 열차를 운행해 왔다. 우 기장은 200만㎞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해 부산고속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역대 22번째 기록보유자가 됐다.

우 기장은 “200만㎞ 무사고 운행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코레일 직원들과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