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스터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환경 보호 공로 서울시장 표창장

입력 2014-03-03 01:34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가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개인부문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꽃과 나무를 살리자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했다. ‘지구의 날’(4월 22일)에 서울광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 자제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종이컵 10개를 모아온 시민 2000명에게 텀블러와 일회용 컵으로 만든 꽃 화분을 증정했다. 중구 소공점을 비롯해 서울시내 주요 매장을 정원 형태의 ‘가드닝 카페’로 만들어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속적으로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삭막한 콘크리트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에서 벗어나 거리마다 자연의 생기가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시민 녹색문화운동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