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외 관광객 위한 ‘서울문화관광해설사’ 20명 모집

입력 2014-03-02 16:51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전문적 해설을 제공하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시가 운영하는 24개 도보관광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면서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현재 244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외국인 이용객 수요에 맞춰 중국어 10명, 영어 6명, 한국어 4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조해 신청서(자기소개서 포함) 및 자원봉사서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차 선발되면 기본소양, 서울의 역사·문화·관광자원, 관광객 접근전략 등에 대해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이 끝난 뒤 필기 및 해설시연 평가를 통과하면 최종 선발된다. 또 정식 활동을 시작하면 하루 3만원(4시간 기준)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