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환절기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입력 2014-02-28 17:59
[쿠키 사회] 서울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새 학기와 환절기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4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검사한 결과 이달 중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주의보 기준을 넘겼으며, 현재는 60.2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학교나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새 학기와 환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황사 대비 건강수칙도 지켜달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