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소치 金 포상금 동일본 지진 피해 복구 기부
입력 2014-02-28 01:38
소치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20)가 포상금 전액을 동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에 기부하기로 했다.
일본 언론은 27일 “이번 올림픽으로 포상금을 받은 하뉴가 동일본 대지진 재해지 혹은 스케이트장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일본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하뉴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일본빙상연맹으로부터 각각 300만엔(약 3100만원), 총 600만엔(약 62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