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속도 국내 1위·세계 6위

입력 2014-02-28 01:38

KT는 영국의 시장조사 기관이 수행한 롱텀에볼루션(LTE) 속도 평가에서 세계 6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공개했다.

KT는 영국의 무선 네트워크 시장조사 기관 오픈시그널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KT의 LTE 다운로드 속도가 21.3Mbps로 16개국 40개 통신사업자 중 6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세계 15위를 차지했고 LG유플러스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LTE 커버리지당 접속 지속률이 91%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LTE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8.6Mbps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KT 측은 “이번 평가 결과는 속도 경쟁에서 KT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