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김정숙 대표 3월 3일 취임

입력 2014-02-28 02:33


경기 남양주 초원교회 김정숙(70·사진) 목사가 다음 달 3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성복교회에서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제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다.

김 목사는 지난달 17일 안양 임마누엘교회에서 열린 신년 하례회 및 총회에서 1년 임기의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대표로 선출됐다. 여성운동본부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산하 단체로 여성 회원이 100여 명이다. 매년 6월 25일 ‘6·25 금식 기도성회’를 열고 있다.

김 목사는 “겸손한 자세로 한국교회와 여성 기독인 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특히 여성 회원들의 연합 기도회를 통해 이 땅에 기도의 불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내외 여성 목회자를 초청하는 세계여성대회의 내년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6년여 동안 벌이고 있는 ‘구국 여성 기도운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