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성우엔터프라이즈] 12년간 120여개 교회 디자인 참여
입력 2014-02-28 01:41
성우엔터프라이즈(대표 이문호·사진)는 2002년 창사 이래 120여개의 교회건축에 참여했다. 최근엔 수원명성교회, 은평예수사랑교회, 울산대영교회, 포항동일교회, 광주영락교회 등을 건축했다. 회사는 건축·인테리어 분야의 주류를 이루던 주택, 전시관, 상업 공간 대신 교회건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차별성이 있는 분야인데다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한 공간 창출하는데 의미를 뒀기 때문이다.
이문호 대표는 12년간 교회 디자인·시공을 해왔다. 전 성도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짓는 게 이 대표의 신념이다. 교회 건축·인테리어 전문인만큼 회사는 교회에 대한 최근 인식과 변화에 발맞출 방침이다. 성도의 예배와 교제를 위한 공간뿐 아니라 복합문화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축하겠다는 것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강좌, 노인대학 등을 열어 지역사회에 공간을 개방하길 원하는 최근 교회의 추세를 십분 반영했다. 이 대표는 “규모뿐 아니라 실내외 동선 및 디자인을 고려해 세상과 소통하며 예배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교회를 건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02-3141-6262·swe987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