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코마건축] 미학·전문성으로 교회 건축 국제화 도전

입력 2014-02-28 01:40


지금까지 국내 교회 100여 곳을 설계·준공해온 코마건축(대표 이은석·사진)의 비전은 3가지다. 교회건축 작품성의 내실화와 건축 프로그램 영역의 다양화, 건축설계 서비스의 국제화다. 이은석 코마건축 대표는 “우리가 품고 있는 비전은 교회 건축 영역에 있어 코마건축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면서 국제무대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코마건축이 일반 건축보다 교회 건축 분야에 많이 참여하게 된 동기는 교회 목사였던 이 대표 선친의 영향이 컸다. 이 대표는 “건축의 단순한 미학과 근검함과 실용성, 그리고 합리적 사상과 직업적 소명을 선친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전해 받았다”면서 “이런 가치를 교회 건축 전반에 걸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마건축은 ‘이론연구와 실무의 병행’이라는 상호 유기적인 보완 방식으로 교회 건축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새문안교회와 부전교회, 열린교회 등 100개가 넘는 교회를 건축해오면서 이같은 가치를 실현해왔다. 코마건축은 앞으로도 규모와 상관없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소명감을 갖고 교회건축에 임할 계획이다(02-2047-1233·komal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