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이공] 작지만 강하다… 28년간 교회건축 한우물
입력 2014-02-28 01:40
㈜이공(대표 구정회·사진)은 교회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회사다.
1986년 설립된 이공의 구정회 대표는 “오직 교회 건축만 고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다”면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교회와 일반 건축을 병행하는 것으로 인해 영적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결단했다”고 말했다. 일반 건축을 진행하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병행하던 교회 건축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것은 곧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공은 최근까지 서울 아현성결교회와 세곡교회, 성남 우리제일교회 만나교회 분당우리교회, 종암중앙교회 등 396㎡(120평)에서부터 1만6528㎡(5000평)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교회를 건축 또는 리모델링해 왔다.
구 대표는 “이공은 비록 외형상으로는 작고 왜소해 보이지만, 내면은 꽉 차 있는 회사”라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교회임과 동시에 시대적 감각에 맞는 성전, 그리고 주변 환경과 사용 목적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교회, 무엇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흘러나오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02-3012-2020·bsg2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