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 사명감으로 세운 ‘하나님의 전’… 기독문화 품격 높였다
입력 2014-02-28 01:38
교회건축의 바른 가치를 정립하고 바람직한 건축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월간교회건축이 주관하는 ‘2014 교회건축문화대상’ 수상교회 및 업체, 건축가가 선정됐다. 교회건축문화대상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교회건축물의 활용성에 관한 다양한 시도와 열린 교회를 지향,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서의 교회들을 소개하게 된다. 또 힘든 교회 건축을 마치고 새로운 목회를 시작하는 교회의 홍보와 함께 여러 건축 모델을 통해 각 교회 현실에 부합하는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건축을 추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에 대한 심사와 선정은 2013년 준공한 교회를 대상으로 내·외부 미관요소, 기독교 가치와 보존성, 실용성과 미래지향성,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한 6곳의 교회를 선정했다. 또 어려운 건축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기업경영과 하나님의 전을 건축한다는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는 전문기업을 선정해 격려하고 시상한다.
교회부문대상(6개 교회)과 건축가부문대상(5명), CM부문대상(1곳) 시공사대상(10업체)으로 각각 나뉘는 올해는 교회건축물에 대한 새로운 정보 전달은 물론 다양한 교회 건축 모델 제시를 통해 한국교회 건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더 나아가 기독교 문화 확산의 보다 넓은 안목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월간교회건축 최혁재 대표는 “올해 수상업체와 교회는 교회 건축의 방향성 제고 및 효율적 교회 건축, 교회 내 공간 활용의 극대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수상교회 탐방 및 시공업체와의 상담 등을 통해 이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교국 특집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