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목포 일본역사관 근대역사관으로 탈바꿈

입력 2014-02-27 15:03

[쿠키 사회] 전남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인 옛 목포 일본영사관(국가사적 제289호)이 근대역사관으로 탈바꿈해 28일 새롭게 개관한다.

목포근대역사관은 1897년 10월 목포개항 이후 일본의 영사업무를 위해 지어진 2층 석조 건축물이다. 시는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원형복원 공사를 완료하고, 6개 상설전시관과 방공호 등 체험 시설물을 조성했다. 특히 1890년대 개항기 목포에서 1950년대 근대 목포에 이르기까지 정치와 경제, 문화, 항일운동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 설명 패널과 유물 10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목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