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4년 연속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입력 2014-02-27 14:29

[쿠키 사회] 경기도 의정부시가 2011년부터 4년 연속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의정부시는 시비 1억6900여만원을 들여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43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재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은 연령, 성별, 직업 등의 구분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 가입기간 중 전입자도 자동 가입된다.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사망(15세 미만 제외) 시 3800만원, 후유장애 시 최고 3800만원을 보장받으며,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20만원에서부터 8주 이상 60만원까지로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시 추가 20만원 지급과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게 된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