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웃렛 첫 여성 점장 나왔다
입력 2014-02-27 02:32
롯데백화점이 아웃렛에서도 첫 여성 점장을 배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정기인사에서 상품본부 아동·유아 선임 상품기획자(CMD) 한지연(사진·43) 과장을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점장은 1995년 미도파백화점에 입사했으며 2002년 롯데쇼핑에 인수된 뒤 롯데백화점에서 CMD로 근무해 왔다. 아웃렛 점장은 주로 차장급 이상에게 주어지는 보직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인 아웃렛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과장급 여성 인력을 과감히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