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문화융성 계획 10대 과제 30개 사업 추진

입력 2014-02-27 01:37

경북도가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의 하나인 ‘문화융성’ 실천을 위해 주민 중심의 문화융성을 특화한 ‘경북형 문화융성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핵심내용은 ‘10대 과제 30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과제는 찾아가는 민생 문화 복지 서비스인 ‘문화를 통한 민생 속으로 프로젝트’, 문화예술 분야의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 귀농·귀촌운동전개’, 경북지역 예술고·대학생을 활용한 ‘예술봉사활동 전개’ 등으로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문화융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이를 내실 있게 실천하기 위해 출향인사,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경상북도 문화융성 위원회’도 함께 구성?운영한다.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은 문화융성위원회의 8대 과제발표와 문화기본법,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에 따른 경북형 종합대책 마련과 함께 경북의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과 생태문화자원을 브랜드화 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민생 생활문화 활성화와 도·농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