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대비하는 경영비전-아모레퍼시픽] 매장 관리·서비스에 고객 경험 최적화
입력 2014-02-27 01:38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해 원대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세우고 회사의 모든 정책을 고객 관점에서 수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고객 관찰을 통한 인사이트를 반영해 혁신 제품을 제공하고 매장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 질적 성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적자 매장 관리, 출점 기준 강화, 회사 및 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철저한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5개 브랜드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 발굴에도 나선다.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아모레 카운슬러, 거래처,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하이에 아시안 뷰티 생산·연구기지를 신축해 세계적인 수준의 친환경 생산, 연구,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내에서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연간 7500t, 본품 기준 1억개 생산 능력을 보유한 이 기지는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