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대비하는 경영비전-한국가스공사] 취약계층 가스요금 경감 사회공헌 활동
입력 2014-02-27 01:38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온(溫)누리’는 사회 구성원 누구에게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취약계층 가스요금 경감’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가 비용을 보조해 준다. 요금 할인 폭이 2011년 335억원, 2012년 349억원, 2013년 482억원으로 해마다 상승했다. 가스공사는 또 지난 1월 도시가스요금 미납가구 요금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의 가스요금을 보조하는 한국에너지재단에 3억4933여만원을 전달했다.
가스공사 내부 캠페인인 ‘볼런티어(Volunteer) 5업(UP)’ 운동도 나눔 온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 1인당 사회공헌활동 마일리지를 전년 대비 5% 이상 높이자는 운동으로, 공사 측은 캠페인을 통해 연간 1억500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6년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오는 9월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는 가스공사는 이전을 대비한 지역 친화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와 공생·발전하는 부문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경북대병원과 건강나눔·희망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어린이 병원 의료기 및 건강시설에 1억원을 후원했으며, 대구지역 고교·대학을 대상으로 신규 산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