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쌀·밭 소득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 통합운영

입력 2014-02-26 14:35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부터 쌀 소득보전직불금, 밭 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농업경영체등록 신청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자는 오는 6월 15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파주·고양사무소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밭 농업직불제 동계작물 재배농가는 다음달 21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으면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직불금 수령농가는 꼭 통합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동·하계 26개 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만 지원했던 밭 농업직불제는 올해부터 쌀 소득직불제 지급대상 논 중 겨울철 휴경 기간에 식량·사료작물 재배에 이용된 논이 신청대상에 포함됐다.

직불금 신청자 중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지법에 따른 ‘농지처분명령’을 받은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1835농가에 각종 직불금으로 8억4246만원을 지급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