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자회사 CEO·임원 인사…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前부행장
입력 2014-02-26 02:34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일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임원 인사를 단행해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한신용정보 사장에 이원호 전 부행장보를 내정했다.
신한캐피탈 황영섭 사장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안광명 상근감사위원은 연임됐다.
신한카드 상근감사위원에는 김성화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이, 신한아이타스 상근감사에는 이윤재 전 신한은행 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경영진은 해당 자회사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9명의 사외이사 중 윤계섭, 이정일 이사 후임으로 이만우 고려대 교수와 정진 진코퍼레이션 회장을 추천했다.
남궁훈 이사 등 나머지 7명은 재선임됐다. 이들 사외이사 후보도 다음달 주총에서 선임된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최근 인수한 우리파이낸셜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KB금융은 다음달 주총에 오 후보를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우리파이낸셜 사명을 ‘KB캐피탈’(가칭)로 바꿔 11번째 계열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