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일대 마이스 단지 개발 기대”
입력 2014-02-26 02:03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가 (이전하는)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를 중심으로 한 삼성동 일대를 마이스(MICE)센터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아는데, 우리도 이 지역이 마이스 단지로 개발돼 창조경제의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 산업을 의미한다. 한 회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경제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 것으로 시의적절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쌀 의무수입량이 이미 국내 전체 소비량의 8%(약 40만t)에 달해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개방의 불가피성도 강조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