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에 국민일보 ‘프로포플 연예인 구속 검사’ 보도

입력 2014-02-26 02:01


한국기자협회는 제281회(2014년 1월)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1부문에 국민일보 사회부 지호일(왼쪽 사진) 전웅빈 정현수 나성원 문동성(오른쪽) 기자의 ‘프로포폴 연예인 구속 검사, 성형 의사에 수술비 반환 압력 의혹’ 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일보는 연예인 에이미씨를 돕기 위해 현직 전모(37) 검사가 병원장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감찰을 받고 있다는 첫 보도 이후에도 전 검사가 해당 병원장에게 ‘압수수색’을 거론하며 병원비 반납을 요구하며 검찰권을 남용한 행위 등도 연속해서 단독 보도했다. 전 검사는 결국 변호사법위반과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내부 비리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