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교회음악 아카데미 개강
입력 2014-02-26 02:00
서울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음악부는 평신도들의 교회음악 이해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찬양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다음달 2일 교회음악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찬양대원으로서 소명감과 신앙심을 함양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아카데미는 17주 과정으로 교양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시창, 가창, 발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교회음악의 기초이론과 찬양에 필요한 시창, 성악 실기 지도를 하는 ‘일반과정’과 기본 과정보다 수준이 심화된 ‘계속과정’, 전문적인 성악 실기 지도를 하는 ‘전문과정’으로 나뉜다. 강의는 영락교회 찬양대 지휘자인 장세완(숭실대) 박신화(이화여대) 조성환(장신대) 교수, 최상규 코리아 퍼포밍 아트스쿨 대표 등이 맡는다.
이철신 목사는 “지난 17년간 교회음악아카데미를 통해 실력 있는 찬양대원과 교회 음악인들이 다수 배출됐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이 더욱 풍성해지고 한국교회 음악계에 좋은 영향력을 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영락교회 교육관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30∼40명이며, 등록비는 9만∼18만원(02-2280-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