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제주 25일 개관
입력 2014-02-25 16:19
[쿠키 사회] 롯데호텔의 제주지역 첫 번째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제주’가 25일 개관했다.
제주시 연동 옛 제주일보 자리에 들어선 롯데시티호텔제주는 높이 89.95m,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호텔측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출장객은 물론 관광과 휴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600억원을 투입, 2011년 6월 착공을 시작해 3년만에 완공됐다.
객실은 총 262실로 제주시 야경은 물론 한라산, 제주공항,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위트룸 8실과 디럭스룸 159실, 슈페리어룸 95실을 갖췄다. 객실 이용료는 30만원부터 73만원까지 다양하다.
최고층인 22층에는 제주 특산으로 알려진 보들결 한우와 흑돼지 등 산해진미들을 맛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가 들어선다. 6층 야외정원은 아웃도어 공간으로 바다 물결을 모티브로 한 자쿠지, 풀바 및 사우나 시설을 겸비한 ‘사계절 온수풀(296㎡)’이 있어 밤에는 탁 트인 제주 시내 야경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