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건강과 직결된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한다
입력 2014-02-25 16:14
[쿠키 사회] 경북도가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과 영양분야에 중점을 둔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지금까지 음식물 과다제공 등 낭비적인 음식문화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던 사업과 달리 올해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 및 영양분야를 강화해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민건강을 위한 안전·영양·나눔·참여의 음식문화 조성’을 비전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 4만2490곳을 대상으로 위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선다.
주방공개, 조리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이른바 ‘주방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출범한 ‘나트륨 줄이기 경상북도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건강음식점 지정·운영 및 건강삼삼급식소 시범운영 등 사업 참여업소를 확대시켜 건강한 식단실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좋은 식단제 실천을 위한 간소한 상차림 운동, 남은 음식 싸주고·싸오기 운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한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