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고양시, 한류월드 주변 국제회의복합지구 조성키로
입력 2014-02-25 12:09
[쿠키 사회] 경기도와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내 한류월드 주변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황선구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장과 윤성선 고양시 창조성장개발국장은 24일 실무회의를 갖고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될 경우 한류월드와 킨텍스를 포함한 약 100만평 규모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문체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공동 대처하면서 오는 5월 착공예정인 EBS디지털통합사옥의 건축허가 신청도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황 단장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호텔의 관광기금 지원 등 관광특구 수준의 각종 혜택과 도시 브랜드 제고, 킨텍스 주변 및 한류월드 토지 공급에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양시와 함께 국제회의복합지구에 대한 용역계획 수립, 지역 국회의원 협조 등 다각적인 유치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