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종실장에 이성일 목사

입력 2014-02-25 01:35 수정 2014-02-25 14:17


계룡대 공군 군종실장 이성일(50·대령·사진) 목사가 23일 육·해·공군 270여명의 군종목사를 대표하는 제22대 한국군종목사단장에 취임했다. 이 목사는 충남 계룡시 육·해·공군본부교회에서 열린 취임 감사예배에서 “군종목사단장은 명예직이나 권위직이 아니라 남을 섬기는 자리”라며 “60만 장병을 위한 선교 사역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신대와 동 신학대학원, 미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1989년 공군 군종목사로 임관해(특89기) 교육사, 국방부, 공군본부 군종실 계획과장 등 공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태식 육군 군종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오영석 전 한신대 총장이 설교했으며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제임스 팀스 주한미7공군군종실장이 축사, 박동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이 격려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