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푸는 봉사는 기본… 청소년들 고민까지 들어줘요
입력 2014-02-25 01:33
현대해상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보험업의 특성상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봉사단’을 주축으로 전국 보육원, 장애인 단체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난해에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인성교육, 체력 증진 등 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보험사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쇼카의 한국 법인 창립 파트너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직원이 함께하는 Hi-Life 봉사단= 현대해상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05년 ‘Hi-Life 봉사단’을 발족했다. ‘Hi-Life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단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목욕, 빨래, 썰매타기, 수영강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봉사활동을 펴는 것은 물론, 안전을 지켜야 하는 보험사의 사명에 맞게 재해재난지역에 대한 구호활동과 무상점검서비스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함께 ‘아주 사소한 고백’이라는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엽서, SN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함으로써 자연스런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신개념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 현대해상은 또 달리기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체육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수업 내용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4.21㎞를 달리면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자선 달리기’ 등으로 구성돼 자연스레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기업가 후원= 현대해상은 최근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아쇼카’와 사회적 기업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3월부터 아쇼카 한국지부의 창립파트너로 참여했다. 아쇼카는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조직으로 1980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사회 혁신가들을 ‘아쇼카 펠로’라는 이름으로 발굴, 지원하는 세계 최대 사회혁신가 네트워크다. 현대해상은 사회적 기업가 육성뿐만 아니라 아쇼카 한국지부와 사회공헌활동(CSR) 전략 자문회의 및 아쇼카 펠로와의 정보 교류 등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국 쿠키뉴스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