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세종시 배후 탑정호 주변 개발

입력 2014-02-24 15:50

[쿠키 사회] 세종시 배후, 충남 논산시 탑정호 주변이 본격 개발된다.

충남 논산시는 올해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생태체험교육관’ 조성 등 탑정호 주변을 본격적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적면 충곡리(부지면적 10만5000여㎡)에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고자 올해 토지매입비 10억원과 설계용역비 4억원을 편성하고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공사를 하기로 했다. 또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내 4783㎡에 지상 2층 규모의 생태체험교육관을 올해 말 완공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탑정호 주변에 산재한 주요관광자원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발하는 구역을 연결하는 수변데크 약 1.7㎞ 둘레길을 조성해 영외면회객 및 관광객들이 탑정호의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탑정호 수변 및 주변 지역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도농 교류 촉진 및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