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산업협회 제12대 권동칠 회장 재선임
입력 2014-02-24 13:08
[쿠키 사회] 한국신발산업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권동칠(59·트렉스타 대표) 현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012년 2월 첫 취임 이후 신발산업집적화단지 조성으로 신발의 각 분야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화를 통해 신발산업을 글로벌 명품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또 부산신발산업과 대구섬유산업의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공동협력 소재 연구개발 등 동반성장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한국으로 U턴하는 신발기업에 대한 지원법 제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그린탄성소재의 신발창, 친환경 도시형신발제조기술, 미래형 초경량 신발복합소재부품 등 기술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신발 산업의 모든 부분들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신발성능 표준화 및 인증체계구축사업 유치로 완제품에 대한 신뢰성 있는 품질 인증을 갖춰 신발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사업과 더불어 첨단허브센터 구축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신발산업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 유치 및 예산을 지원받아 신발업계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회장은 “현장 맞춤별 신발 전문 인재 양성 및 차세대글로벌리더 컨퍼런스 구성을 통해 신발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창의적 융복합 첨단신발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회장은 1988년 ㈜트렉스타 창립 이후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해 세계 60여개 국가에 신발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세계 15위에 올라 한국 신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