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 멤버 유리 화촉
입력 2014-02-24 01:36
그룹 쿨의 멤버인 유리(본명 차현옥·38)가 지난 22일 4년간 교제한 여섯 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결혼했다(사진). 유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빌라드베일리에서 골프선수 사모(32)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최근 유리가 사업 차 미국에 들렀을 때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리는 “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장거리 연애로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결혼식의 주례는 신랑의 아버지가 맡았고,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 윤정수, 축가는 친구인 가수 백지영, 이정, 문명진이 불렀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