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기념우표 나온다… 美 우정공사, 존 레넌 등도 후보

입력 2014-02-24 01:37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기념하는 우표가 나올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미국우정공사(USPS)의 시민 우표자문위원회 문서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2015년도 기념우표 발행계획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우표 디자인이 개발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스 이외에도 만화 캐릭터인 스누피와 비틀스의 존 레넌,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 등이 2014∼2015년도 기념우표 후보에 올랐다. 또 할리우드 스타인 잉그리드 버그만과 미국의 첫 흑인 여성의원 셜리 치점, 한국전쟁 명예훈장 기념우표의 디자인은 개발을 거쳐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USPS는 기념우표 발행 대상을 아직 심의 중이며, WP에 공개된 목록이 최종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