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행복학습마을 1호 포천 장자마을 평생학습관 개관

입력 2014-02-23 16:14


[쿠키 사회]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인 포천 장자마을의 제4회 행복학습관 수료식이 22일 현장에서 열렸다(사진).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운실 국가평생진흥원장,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은 노래교실, 난타, 아동미술 등 8개 과정 수료생 55명에 대한 축사와 수료증 및 우수상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센인 정착마을로 조성된 이곳 주민들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선물 받았다.

경기행복학습마을은 소외지역에 평생교육을 접목해 지역주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경기도만의 평생교육 특화모델이다.

2010년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로 조성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은 현재까지 조성된 13개 학습마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과 MBC 휴먼다큐 ‘그날’ ‘파워매거진’ 등 방영으로 국내외 평생교육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돼 있다.

조학수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올해 경기행복학습마을을 1곳 더 만들어 배움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