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센터 개소 앞서 인터넷 공간 'e美지' 개통
입력 2014-02-23 13:50
[쿠키 사회] 장애인문화예술과의 감성적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공간이 열렸다.
23일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적립금으로 시행한 장애인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사업 ‘e美지’(이미지·www.emiji.net)가 개통됐다.
‘e美지’는 장애인문화예술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으로, 장애인문화예술 홍보와 마케팅 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
‘e美지’는 동영상 예술 강의를 실시하는 ‘e예술대학’, 장애인문화예술 관련 자료를 담은 ‘e예술회관’, 장애예술인을 소개한 ‘e사람’,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e곳’, 소통과 신인 발굴을 위한 ‘e판’으로 구성됐다.
‘e美지’ 오픈 기념이벤트도 추진되고 있다. “100만원,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최초 방문자, 최다 방문자 등을 찾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지됐다.
방귀희 대표는 “장애인문화예술의 모든 것이 ‘e美지’에 있다”며 “온라인상의 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먼저 마련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와 감성적 소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美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재미를 원한다면, 감동에 빠지고 싶다면 ‘e美지’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