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읍 종계농장 AI 확진… 살처분 매몰 진행
입력 2014-02-22 15:24
[쿠키 사회] 충남 논산의 한 종계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충청남도는 22일 논산 연무읍 마전리 A씨(48)의 종계농장에서 폐사한 닭으로부터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됐다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20일 “닭 150여 마리가 갑자기 죽었다”는 신고가 나왔다. 농장의 축사 12개 동은 논산과 전북 익산에 걸쳐 있다. AI 판정을 받은 축사의 위치는 논산이다.
도는 해당 농장과 반경 500m 이내 2개 농장에서 가금류 5만5000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논산=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