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더 멀리’

입력 2014-02-22 01:34

한화그룹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공감토크 ‘함께 더 멀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연 이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자는 취지의 상생 콘퍼런스다. 지난 2년 동안 한화에서 추진한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결산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토크 콘서트, 공감투자로 나눠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성공한 사업적기업가의 사례발표, 전문가의 사회적기업 성공 노하우 강연 등이 있었다. 공감투자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직접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강기수 팀장은 “혼자서 빨리 가는 게 아니라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은 김승연 회장의 신념이자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에 동반자로서 늘 함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해 2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원가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고용률은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