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다큐 ‘소녀의 기도’
입력 2014-02-22 01:32 수정 2014-02-22 11:16
3·1절을 앞두고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소녀의 기도’가 나왔다. 유관순은 이화학당 재학 중 3·1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고향 충남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하던 부친과 모친이 일제에 숨지는 것을 목격했다. 수감 후 옥중만세운동을 벌였다. 권순도 감독은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책은 100여 가지가 있지만 정식 다큐멘터리는 처음 나왔다”며 “지인들의 새로운 증언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길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시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070-8880-5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