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대우조선해양, 국내 업계 최초 특수선 전문연구소 설립 外
입력 2014-02-20 02:32
대우조선해양, 국내 업계 최초 특수선 전문연구소 설립
대우조선해양이 18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잠수함과 군함 등 특수선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소 ‘특수성능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연구소는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여러 특화된 실험시설을 활용해 함정의 작전운용 성능 향상과 ‘스마트 함정’ 기술, 핵심 기자재 및 해양 무인화 기술 등을 연구하면서 군 전략 증강에 기여할 계획이다. 연구인력도 내년까지 50% 이상 충원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함 3척을 수주하며 국내 첫 잠수함 수출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영국과 노르웨이와도 군함 건조 계약을 성사시켰다.
KAI “페루 수출 다목적 항공기 ‘KT-1P’ 초도비행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페루로 수출하는 훈련기 겸 공격기 ‘KT-1P’의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T-1P는 국산 기본훈련기 KT-1과 경공격기로 운용되는 전술통제기 KA-1, 산업통상자원부 수출과제로 개발한 XKT-1 등을 기반으로 KAI가 개발 중인 다목적 항공기다. KAI는 경남 사천 본사 옆 공군 제3훈련비행장에서 생산 후 첫 비행을 실시했다. KAI는 4월까지 시험평가를 하고 내년 초 최종 무장형상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KT-1P는 2016년까지 페루 공군의 EMB-312, MB-339 등 노후화된 훈련기와 공격기를 대체하게 된다.
애경 “케라시스 샴푸, 퍼퓸샴푸 시장서 점유율 1위”
애경은 19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퍼퓸샴푸 시장에서 자사 제품 케라시스 퍼퓸샴푸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케라시스 퍼퓸샴푸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3%에 달했다. 이어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퍼퓸샴푸(40%),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블루밍 퍼퓸샴푸(17%) 순이다. 애경 측은 출시 13개월 만이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퍼퓸샴푸 시장은 1년 만에 급격히 성장해 전체 샴푸시장의 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