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서적-하나님의 지혜] 이스라엘은 왜 하나님께 버림 받았을까
입력 2014-02-20 01:40
하나님의 지혜/에스더성서교육원 지음/삼원기획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역사적 거울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실패이다. 이스라엘이 왜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로서의 지위와 사명을 상실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2천년간 나라를 잃고 뿔뿔이 흩어지는 엄청난 저주를 받게 된 것일까.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유대인이라는 민족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냥 지나간 과거의 역사에 불과했다면 성경 곳곳에 기록하지도, 경계하지도, 거울삼지도 않았을 것이다. 과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버림받고 패망한 원인, 실패의 요인이 무엇일까. 그들이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안식일을 잘못 지키거나 율법을 잘못 지키거나, 제사를 잘못 지내거나, 할례를 잘못해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나? 아니다. 그럼 믿음이 부족하고 기도가 부족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해서일까? 그것 또한 아니다. 그럼 대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신 거룩한 제사장 나라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 예수님을 애타게 고대하고도 막상 약속하신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영접치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대역 죄인이 되고 비참하게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된 것일까.
성경은 그 원인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2:8)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영광의 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인류구원역사의 대역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역적죄를 지은 것이 다름 아닌 지혜를 알지 못해서라고 지적하고 있다.
영적인 혼돈과 흑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너무도 많은 이단과 사이비 단체가 성경을 이용하여 무지한 성도들을 미혹하여 사망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책은 무엇이 참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하기 힘든 영적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참 진리와 거짓 진리를 분별하는 영적 지혜를 선물한다(02-813-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