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첫 통합방위회의 개최
입력 2014-02-19 13:21
[쿠키 사회] 경기도의 올해 첫 통합방위회의가 19일 수원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열렸다. 회의에는 도의회의장, 수도군단장, 국정원 경기지부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시장·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시책을 보고하고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군·경·소방 분야, 예비군, 국가 중요시설 등의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또 상호 비방·중상 중지 제안, 이산가족상봉 행사, 특수전부대 훈련, 영변 원자로 재가동 등 북한 정세에 대해 토의했으며 유공자 및 기관 표창도 진행됐다.
김 지사는 “각종 산업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는 항상 적의 목표가 될 수 있어 경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김 지사와 김경호 도의회의장에게 지역 군부대와의 각별한 협력관계 유지와 지역 예비군 육성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