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서브코리아, ‘방효원 기금’ 은행에 맡겨 관리

입력 2014-02-19 02:32

인터서브코리아(대표 박준범)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나은행 이매동점에서 고(故) 방효원·김윤숙 선교사의 유자녀 후원금에 대한 특정금전신탁 계약 체결식을 갖고 기탁된 7억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특금은 예탁 받은 자금을 고객이 지정한 운용방법·조건에 따라 운용한 후 수익을 배당하는 신탁 제도다. 기금은 방 선교사의 유자녀인 다은(12)과 다정(4)이의 치료비(재활관련 의료비)와 교육비, 생활비로 전액 사용한다. 방 선교사 가족은 지난해 6월 캄보디아 선교 길에 올랐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두 딸만 남긴 채 모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