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 4월 20일 연세대서 개최
입력 2014-02-18 01:36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 준비위원회(부활절 준비위)는 17일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활절 준비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팔래스호텔에서 제2차 공동실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개최장소 등 5개 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오는 4월 20일 오전 5시에 열리는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연세대 측과 장소 사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식전행사인 찬양에 이어 대회사 및 예배로 구성된다.
준비위는 또한 이날 기존의 7개 교단(예장 통합, 예장 백석, 기감, 기장, 고신, 기성, 구세군)이 참여한 공동실무위원에 예장 합신 박혁 목사와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엄진용 목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공동준비위원장은 기감 조경열 목사와 예장 대신 홍수호 목사다.
준비위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앞서 다음달 3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발대식과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발대식에서는 공식적인 준비위 조직을 발표한 뒤 ‘한국교회의 갱신과 참된 친교’ ‘한반도 평화’ ‘2014년 부활절’ 등의 주제를 놓고 기도회를 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