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CC 캐디 120여명 이웃사랑 굿 샷∼

입력 2014-02-18 01:33


태광그룹은 태광 컨트리클럽 경기보조원(캐디·사진)들이 음료수 자동판매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서 거주하는 대학 합격생의 학자금으로 기부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태광CC 캐디 상조회는 2011∼2013년 골프장에서 운영한 자판기 수익금을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예비 대학생 2명을 위한 학자금으로 내놓았다. ‘그룹홈’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한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 양육시설이다. 120여명의 캐디가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대학 입학금과 등록금, 도서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