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울산 도시발전상' 담겼다
입력 2014-02-17 14:27
[쿠키 사회] 울산시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울산의 도시 발전상’이 수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도시 발전상은 ㈜천재교육이 편찬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에 4쪽 분량(86~89쪽)으로 수록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의 도시 분포 및 행정구역을 알려주는 제 2과 ‘도시의 발달과 주민 생활’의 2단락 ‘도시의 분포와 발달’ 부분 전체가 울산광역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의 지리적 위치와 근교지역, 인구분포가 지도를 통해 설명되고 있으며 해안을 중심으로 발전한 특성이 잘 드러나 있다. 또 울산의 도시의 발달 과정을 1970년대 시청근교의 사진과 2011년도 사진을 비교해 나타내고 있다.
울산을 대표하는 공업단지의 변화된 모습 역시도 1973년과 2011년도 사진을 함께 개재해 설명하고 있다. 이 교과서는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로 채택해 앞으로 5년간 수업에 사용된다.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울산박물관 쉼터도서관에 교과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