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국가채무 486조… 1년 만에 43조 늘어
입력 2014-02-17 02:38
기획재정부는 16일 ‘2월 월간 재정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486조5000억원으로, 2012년 말보다 43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당시 제시한 2013년 말 기준 국가채무 예상치(480조3000억원)보다 6조2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중앙정부 채무는 467조9000억원이고 지방정부는 18조5000억원이었다.
보증채무는 30조1000억원으로 예금보험기금 채권상환기금채권 보증잔액(19조6000억원)이 전체의 65.1%를 차지했다. 정부가 월간 재정 동향을 공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연말 기준으로만 국가채무를 집계, 공표해 왔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