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대우조선, 삼성重 제치고 세계 2위 조선사로 우뚝
입력 2014-02-17 02:39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사 수주 잔량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삼성중공업을 제치고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수주 후 남아 있는 일감을 보여주는 수주잔량은 조선사 규모를 정하는 기준이다.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통상 세계 빅3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었다. 16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우조선해양의 표준화물선환산톤수(CGT) 기준 수주 잔량은 597만7000t으로 삼성중공업(590만2000t)을 앞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대우조선해양(693만t)과 삼성중공업(583만3000t)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상선 수주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발주가 늘자 대우조선해양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현대차, 싼타페 5인승 4륜구동 옵션 2014년식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는 16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5인승 모델에 4륜구동 옵션을 적용한 2014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7인승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2.0 디젤엔진의 4륜구동 옵션 적용 범위를 5인승으로 확대한 것이다. 뒷날개를 다는 등 디자인을 개선하고 레인 센서 등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주력 등급인 프리미엄은 2970만원으로 12만원 오른 반면 스마트는 2802만원으로 동결됐다. 모던과 익스클루시브는 각각 17만원, 56만원 인하된 2875만원과 3198만원이다.